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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in 영상] 달걀골퍼 김해림의 치킨 대회 3연패를 기억하십니까

박태성 기자|photosketch@edaily.co.kr|2020-04-01 09:57:12

[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엔 흥미로운 기록이 많다. 동일 대회 연승 기록 중엔 달걀골퍼 김해림(31ㆍ삼천리)의 치킨 대회 3연패가 단연 눈길을 끈다.

김해림은 2018년 5월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린 짜릿한 우승이었다.

김해림은 이 우승으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동일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보기 드림 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록은 고(故) 구옥희와 박세리, 강수연에 이어 KLPGA 투어 4번째 진기록이었다. 특히 2002년 강수연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연패 이후 16년 동안 단 한 명도 달성하지 못한 근래 보기 드문 기록이었다.

당시 김해림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치킨 대회 3연패라는 진기록 수립을 위해 같은 기간 일본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을 포기하고 한국에 와 더 주목받았다.

김해림은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회 출전과 관련해서 단 1초도 망설이지 않았다”고 했다. 그의 치킨 대회 3연패 현장으로 되돌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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